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가 5월 29일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로, 올해 기념식은 '화려한 유혹의 실체: 니코틴·담배 중독에 맞서자'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주관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2025년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금연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건강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5년 연속 지역금연지원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 학교 밖 청소년, 감정노동 근로자, 외국인 등 흡연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는 '전국 최초 지역사회 협업 기반 공공임대 금연아파트' 모델이다. 센터는 시흥시보건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력해 공공임대아파트 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금연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거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와 생활터 중심 금연환경 조성을 결합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모델로 평가받았다.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분야에서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최첨단 의료시스템과 연계한 입원환자 중심 '골든타임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협진 의뢰 후 24시간 이내 찾아가는 신속상담제, 질환별·금연동기별 맞춤 상담, 의료진 협업 프로세스 표준화 등을 추진한 결과, 서비스 만족도는 2024년 84.8점에서 2025년 94.4점으로 상승했고 등록자 수 또한 목표 대비 109.9%를 달성했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도 중증·고도흡연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설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금연캠프 입소자 중 당뇨 및 당뇨 전단계 등 대사질환 고위험군 비중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해 건강검진 결과를 단순히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자신의 건강지표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운동처방과 영양교육, 건강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은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곳곳의 흡연관리 사각지대를 찾아가며 금연지원의 접근성을 높여 왔다"며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강화를 위해 병원과 센터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 역량과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금연지원서비스가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그리고 보건소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금연지원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 모델을 고도화해 경기남부권역의 건강형평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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