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재수술, 실리콘 다시 사용해도 될까?… 차세대 보형물로 한계 극복

인스타성형외과 김명철 원장 "미세 이동, 휘어짐, 구축 가능성 줄여"

인스타성형외과 김명철 대표원장

 

코재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실리콘 보형물에 대한 불안감은 적지 않다. 구축, 휘어짐, 비침, 이물감 같은 문제를 경험한 환자라면 '다시 실리콘을 사용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문제를 단순히 재료 하나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실리콘 보형물은 코성형에서 오랜 기간 사용돼 온 재료로, 형태 구현이 쉽고 콧대 라인을 예측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재수술 환경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전 수술로 인해 코 내부에 피막, 유착, 흉살이 형성돼 있거나 피부와 연골 지지 구조가 약해져 있다면, 보형물이 코 내부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지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코재수술에서는 실리콘 사용 여부보다 어떤 실리콘 보형물을 어떤 구조로 안착시키느냐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된다.

문헌에서도 실리콘 보형물 관련 합병증으로 구축, 휘어짐, 감염 등이 보고된다. 특히 한 리뷰 논문은 실리콘 보형물 코성형 후 합병증 발생률이 문헌에 따라 4~36%까지 다양하게 보고된다고 정리하며, 재수술의 주요 원인으로 구축을 강조해 언급하고 있다.

인스타성형외과 김명철 대표원장은 "이러한 보형물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코재수술 보형물이 모리엣이다. 이는 정밀 텍스쳐링과 날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일반 실리콘 임플란트의 형태 구현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재수술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미세 이동, 휘어짐, 구축 가능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밀 텍스쳐링은 보형물 표면과 주변 조직의 접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이며, 날개 디자인은 보형물의 좌우 균형을 돕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한 형태적 보완"이라고 덧붙였다.

실리콘 보형물 자체를 무조건 배제하기보다, 환자의 조직 상태와 보형물 설계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재수술 환자는 기존 피막과 흉살, 피부 두께, 코끝 지지 구조를 확인한 뒤 보형물의 안착성을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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