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마네주맙, 소아·청소년 편두통 예방치료 근거 확장

한독테바, '아조비' 소아·청소년 적응증 확대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독테바 아조비® '소아 및 청소년 적응증 론치 심포지엄' 전경

CGRP 표적치료가 소아·청소년 편두통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예방 중심 치료로의 전환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독테바는 지난 21일 '아조비 소아·청소년 적응증 론치 심포지엄(AJOVY PED Launch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아·청소년 편두통 예방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미충족 수요가 큰 해당 영역에서의 치료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로, 기존 성인 만성 및 삽화성 편두통 예방 치료에 이어 최근 체중 45kg 이상 6~17세 소아·청소년의 삽화성 편두통 예방 치료 적응증까지 확대 승인받았다. 소아·청소년 대상 CGRP 표적 예방치료제 중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치료제다.

'A LIFE IN MOTION BEGINS WITH LESS MIGRAINE'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의료진 약 70명이 참석했다. 좌장은 대한두통학회 회장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가 맡았으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권혜은 교수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나지훈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첫 세션에서 권혜은 교수는 소아·청소년 편두통의 질환 특성과 부담, 예방 치료의 필요성 및 치료 시작 시점에 대해 설명했다. 권 교수는 "소아·청소년 편두통이 성인의 단순 축소판이 아닌 독립적 질환"이라며 "학업과 정서, 일상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지훈 교수는 아조비의 임상 근거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나 교수는 "소아·청소년 편두통이 높은 질병 부담에도 불구하고 예방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면서 "CGRP 표적 치료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조비는 2026년 1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된 글로벌 3상 SPACE-EM 연구에서 월 평균 편두통 일수 감소와 50% 이상 반응률 개선을 입증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CGRP 표적 치료가 진통제 과용의 악순환을 줄이고, 환자의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료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도 제시됐다.

주민경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새로운 치료 옵션의 근거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아조비의 소아·청소년 적응증 확대가 국내 편두통 치료 환경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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