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장기모 교수-의대 전옥희 교수팀, 슬관절학회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수상

(왼쪽)장기모 교수, 전옥희 교수, 이서준 전공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 이서준 전공의(R4)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전옥희 교수 공동연구팀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ICKKS 2026 Congress'에서 Best Oral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공동연구팀은 'Machine Learning-Driven Discovery of Synovial Fluid Biomarkers Reflecting Structural Damage and Pain in Knee Osteoarthritis'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관절 활액 속 바이오마커를 기계학습 기법으로 발굴한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서 관절의 구조적 손상 정도와 통증 등 임상 증상을 더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기계학습을 활용해 여러 생체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퇴행성 관절염의 조기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 바이오마커 기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기모 교수는 "이번 연구는 퇴행성 관절염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통해 조기진단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라며 "앞으로도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진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옥희 교수는 "융합연구를 통해 관절 활액 속 생체 신호를 더 깊이 이해함으로써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과 진행 과정을 밝히고, 새로운 진단 및 치료 전략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임상의학 연구팀과 기초의학 연구팀이 긴밀히 협력해 이룬 융합연구 성과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 연구팀은 무릎 관절 및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전옥희 교수는 노화 및 재생의학을 세부 전공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두 연구팀은 수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노화 관련 세포 연구와 퇴행성 관절염 분야의 기초·임상 융합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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