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양·한방 통합병원인 왕조걸한방병원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와 수술 후 재활치료를 중심으로 한 통합의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보다 시간이 지난 뒤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단순 근육통이나 피로감 정도로 여겨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목·허리 통증, 두통, 어지럼증, 손저림, 관절 통증,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사고 충격으로 인한 미세 손상은 영상검사에서 바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왕조걸한방병원은 교통사고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방에서는 영상검사와 통증 조절,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침·약침·추나요법·한약치료 등을 병행해 통증 완화와 신체 균형 회복을 돕고 있다.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사고 이후 무너진 신체 리듬과 컨디션 회복까지 고려한 통합 접근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최근에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뿐 아니라 수술 후 재활치료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척추·관절 수술 이후에는 일정 기간 집중적인 회복 관리가 필요하며, 수술 부위뿐 아니라 주변 근육과 관절 기능 회복, 보행 안정성, 일상생활 적응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회복 속도와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병원은 수술 후 환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재활치료는 단순 통증 관리가 아닌 기능 회복 중심으로 진행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운동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한방 재활치료 등을 병행해 회복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회복 속도가 느릴 수 있어 개인별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한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1인실·2인실 중심의 입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한방의료진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 및 입원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해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양·한방 협진 시스템의 강점은 환자의 증상과 회복 단계에 따라 보다 폭넓은 치료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고 초기에는 통증과 염증 조절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기능 회복과 재발 방지 중심으로 치료 방향을 전환하는 등 단계별 치료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당시보다 시간이 지난 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양·한방 협진 기반의 맞춤 치료를 통해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후 재활 역시 단순 회복을 넘어 환자가 이전의 일상으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의료진 간 협진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계에서는 고령화와 만성 통증 환자 증가로 인해 통합 재활치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과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양·한방 협진 시스템이 환자 선택의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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