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교수 연구팀, 면역치료 연구 착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민정준 핵의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전남대학교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NIIC)가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융합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6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차세대바이오)'에 선정된 대형 과제이며, 전남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사업 기간은 5년이며 총연구비는 307억 원 규모다. 국비 240억 원과 지방비 60억 원이 투입되고 전남대와 GIST가 대응자금 7억여 원을 투입한다.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는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연구 거점으로, 이번 사업에서 연구 기획부터 실용화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기반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전주기 연구 체계를 구축하며 면역치료 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화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융합 연구로 진행된다.

해당 연구는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남대의 종양 미세환경 제어 기술과 GIST의 면역세포 활성화 기술을 결합한 'SYMPHONY(Synthetic Multi-modality Platforms for Holistic ONco-immunotherapy)'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연구팀은 지능형 미생물, mRNA 백신, 나노약물, 항체절편 등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 개발과 면역세포 기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동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면역 반응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Cold Tumor(냉성 종양)'를 치료 가능한 상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 ▲AI 기반 항암 미생물 ▲다중 특이성 항체 ▲저산소 환경 개선 나노플랫폼 ▲mRNA 신생항원 백신 ▲초분자활성입자(C-SMAP) 기술 등 5개 핵심 기술이 적용된다.

연구책임자인 민정준 교수는"전남대와 GIST 연구진 간 협력을 통해 기초 연구부터 실용화까지 이어지는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 독자 기술을 결합한 'SYMPHONY' 전략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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