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다솜이재단, '리본 스타트업 프로젝트' 본격 추진

12개팀 최종 선정… 암경험자 사회복귀 돕는 맞춤형 지원 시작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재)다솜이재단이 지난 4월 28일 암경험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리본(ReːBorn) 스타트업(up) 프로젝트' 워크숍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암 치료를 마친 암경험자와 가족, 자조모임,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대상으로 단순한 경제활동 지원을 넘어 사회적 연결과 경제적 자립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지원 모델이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은 올해 말까지 ▲창업지원금 ▲전문 코치 매칭 ▲멘토링, 사업 컨설팅 및 성과관리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워크숍은 선정된 12개 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팀별 사업계획 발표와 전문 코치 피드백 및 매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 12명의 전문 코치가 참여해 각 조직의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선정된 팀들은 유방암, 폐암, 췌장암부터 골육종, 호지킨림프종, 백혈병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암종의 경험자들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여 조직은 신규 5개 팀과 기존 7개팀으로 구성됐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치료 이후 삶의 회복은 의료적 완치를 넘어 사회적·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암 경험자들의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나아가 지속 가능한 사회복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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