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제36대 집행부 신임 의무이사로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인 정정일 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의무이사의 공식 임기는 5월 1일부터다.
이번 인선은 젊은 의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의사들이 의사회 회무와 정책 결정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의료계 현안이 복잡·다변화되는 상황 속에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현장 경험과 세대 간 의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전공의와 젊은 봉직의 세대가 의료현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경험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의료계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정일 신임 의무이사는 앞으로 서울시의사회 집행부 활동에 참여하며 젊은 의사들과 의사회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전공의 및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회무 참여 활성화와 정책 제안 과정에서도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전공의 출신 이사가 정책이사 1인 체제로 참여해 왔으나, 이번에는 추가로 의무이사직까지 전공의 출신 인사를 선임함으로써 젊은 의사들의 회무 참여 폭과 역할을 한층 확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규석 회장은 "젊은 의사들과의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며 "젊은 의사들이 의사결정 구조를 직접 경험하고, 의료계 현안 해결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전공의 출신 이사가 정책 분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참여해 왔다면, 이번에는 의무이사라는 보다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까지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젊은 의사들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미래 의료계를 이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회장은 "의료계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은 결국 젊은 세대 의사들의 참여와 성장에 달려 있다"며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젊은 의사들과 함께 호흡하며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정일 신임 이사는 "서울시의사회 의무이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서울시의사회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도록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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