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창립 85주년 맞아 '글로벌 혁신신약' 다짐

"100년 기업 향한 15년, 변화·진화의 골든타임"

종근당이 창립 85주년을 맞아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의지를 공식화했다.

종근당은 7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을 시작으로 85주년 기념 영상과 선대 회장 어록 영상 상영, 임직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에서 "약업보국의 정신으로 국내 제약 산업의 기틀을 세운 창업주 이종근 회장과 헌신해온 선배 임직원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약산업은 대내외 환경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과감하고 정밀한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을 통해 미개척 영역으로 연구를 확장하고, 글로벌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향후 15년을 '변화와 진화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했다. "창립 100년을 향한 이 시기는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는 결정적 시기"라며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융복합적 사고와 민첩하고 균형 잡힌 판단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병원6사업부 3팀 길원재 과장 외 7명이 가치창조상을 수상했고, 원자재팀 권오원 대리 외 6명이 30년 근속상을 받았다. 종근당홀딩스 재경팀 김정호 이사보 외 51명은 20년 근속상, DM팀 편희수 차장 외 75명은 10년 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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