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여승미 교수, 2026 세계 유방암 학술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직무대행 남수봉) 재활의학과 여승미 교수가 최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2026 세계 유방암 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26)'에서 '장려상(Honorable Mention Award)'을 수상하며 국제 학술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여승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자의 보조치료 기간 중 다학제 디지털 플랫폼의 효과: 예비 무작위 대조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유방암 수술 후 항암·방사선 등 보조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부담, 생활관리의 어려움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재활 플랫폼의 임상적 가능성을 평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재활의학, 종양학, 간호, 영양, 운동 관리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 통합한 다학제적 접근 방식을 적용해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환자의 증상 부담을 줄이고 신체활동과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치료 이후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새로운 암 재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연구는 단순한 건강정보 제공을 넘어,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형 중재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관리체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암 치료 이후 회복과 장기 생존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 기반 다학제 진료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환자 중심 관리 모델로서 학문적·임상적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여승미 교수는 그동안 림프부종, 암 생존자 재활, 항암유발 말초신경병증 등 암 재활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를 이어온 전문가다. 여 교수는 "앞으로도 유방암 환자와 암 생존자들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재활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암 생존자 재활 분야에서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미래형 환자 관리체계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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