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교수가 KSERS 2026 국제학술대회에서 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민재석 교수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KSERS 2026(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제5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6회 국제심포지엄)에서 'Incidence of internal and Petersen's hernias following gastrectomy for gastric cancer: A meta-analysis of surgical approach and preventive closure'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으며, 위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예방적 수술 전략을 제시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발표는 복강경 위절제술 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피터슨 탈장에 관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피터슨 탈장은 위암 수술 후 장을 다시 연결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공간과 관련된 내장탈장의 한 형태로서, 심한 경우 장이 막히거나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민 교수는 복강경 위암 수술이 널리 시행되는 상황에서,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피터슨 공간을 적절히 닫는 과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위암 수술의 치료 결과 뿐 아니라 수술 이후 환자의 안전과 회복까지 고려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민재석 교수는 "위암 수술은 암을 정확히 치료하는 것과 함께 수술 후 환자가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높이고 수술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연구와 진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18년 이상 위암 수술과 치료에 매진해 온 위암 분야 외과 전문의로, 복강경 위암 수술·미세침습 수술·위기능 보존수술 등에서 매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암 분야 원내외 학술상 약 30회 수상, SCIE 국제학술지 60편 이상 논문 발표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대한위장관외과학회 대한위장관항암연구회장으로 취임해 국내 위암 치료 연구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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