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바이오코리아(BIO KOREA)'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바이오데이(Bio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바이오데이'는 암젠의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약 1,000여 명의 국내 바이오 기업 관계자 및 연구자들이 참여해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바이오 기업과 암젠 본사의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 전문가들이 함께 글로벌 신약 개발 트렌드와 협력 기회를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연구개발 전략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연구개발 부문 안젤라 콕슨 부사장(Angela Coxon, Vice President of Research and Development)은 치료가 어려웠던 영역(undruggable)을 치료 가능 영역으로 이끌어낸 KRAS 유전자 변이 표적 기술과 소세포폐암 등 기존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분야에서 BiTE®(bispecific T-cell Engager,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치료 혁신을 이룬 사례를 소개하며 질병의 생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아이칭 림 부사장(Ai Ching Lim, Associate Vice President of Research and Development)은 AI 기반 단백질 설계 기술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신약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생성형 생물학을 이용해 클로닝(Cloning) 속도는 약 2배, 유전자 시퀀싱 분석 속도는 약 25% 향상된 성과를 소개했다.
앤디 랭킨 전무(Andy Rankin, Executive Director of Research and Development)는 암젠의 차세대 모달리티 중 하나인 이중특이항체 기술 BiTE®의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그는 BiTE® 기술이 혈액암을 시작으로 최근 소세포폐암까지 치료 영역을 확장하며 혁신적인 치료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암세포의 여러 항원을 한 번에 T세포와 연결하는 차세대 접근법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개발 부문 헬렌 킴 전무(Helen Kim, Executive Director of Business Development)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암젠의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을 소개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과도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개발 중인 기술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암젠과의 협업을 위한 주요 요건 등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서의 전략적 방향성과 기존 한계를 극복한 혁신 기술, AI를 이용한 암세포 표적 기술 등에 대해 암젠 글로벌 임원들과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행사 이후에도 국내 바이오 기업과 암젠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암젠은 생물학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질병에 대응하고, 환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치료 옵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혁신을 위해서는 다양한 바이오 생태계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암젠코리아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 함께 미래 혁신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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