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킴리아 국내 출시 5주년 'K-HOPE 심포지엄' 성료

CAR-T 치료 인프라 18개 센터 확대… DLBCL·FL 환자 생존율 개선 입증

한국노바티스가 지난 17~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 최초 CAR-T 치료제 '킴리아'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K-HOP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CAR-T 치료 인프라 확대 성과를 공유하고, 재발·불응성 혈액암 환자에 대한 최신 임상 데이터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의 킴리아 치료 129례 분석 결과가 주목받았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완전 관해율(CR) 49%, 전체 생존율(OS) 58%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허가 임상인 'JULIET' 연구와 유사한 수준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일관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둘째 날에는 재발·불응성 소포성림프종(r/r FL)에 대한 킴리아의 역할이 집중 논의됐다. 'ELARA' 임상 연구의 53개월 추적 관찰 결과, 킴리아는 4년 이상의 장기 치료 반응을 보였다. 특히 조기 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원샷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2021년 킴리아 도입 이후 국내 CAR-T 치료 가능 센터는 현재 18개소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의료진의 이상반응(CRS 등) 관리 역량도 함께 고도화되었다.

한국노바티스 이지윤 전무는 "킴리아가 국내 도입 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환자에게 적시 투여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CAR-T 치료 선구자로서 환자들이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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