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과 중동 정세 불안이 겹치며 의약품 공급망 우려가 커지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중동전쟁 비상대응본부'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협회는 나프타 공급 불안이 약 포장재와 용기, 원료의약품 생산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비상대응본부는 이재국 부회장을 본부장으로, 제1부본부장과 제2부본부장 체계 아래 종합상황반, 대외협력반, 현장소통반의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종합상황반은 국내 의약품 수급을 모니터링하고, 대외협력반은 수출입 동향과 해외 상황을 공유하며, 현장소통반은 회원사 애로사항을 취합해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협회는 지난 3월 초부터 회원사 동향과 피해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왔으며, 정부와 함께 의약품 및 포장재 수급 현황 점검에도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은 정부와 협력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장기화 가능성이 있는 문제까지 점검해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노연홍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약가 인하와 고환율에 이어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면서 "특히 중동 상황과 관련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고 , 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