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는 프리미엄 흡수성 봉합사 '두스(DOOTH)'를 일본 시장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 속에 에스테틱 사업 확장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일본은 제품 안전성과 완성도, 임상 현장 평가 기준이 높은 시장으로, 업계에서는 이번 수출을 두스의 기술적 완성도와 제품 경쟁력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두스는 일본에 앞서 인도네시아에도 수출돼 해외 공급 경험을 쌓아왔다.
두스는 2024년 11월 국내 출시된 이후 에스테틱 의료진을 중심으로 사용되며 신뢰를 구축해 왔다. 시지바이오는 이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고,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다기관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검증 중이다.
기존 흡수성 봉합사에서 고정력 보완을 위해 필요했던 묶음(tie)·태깅(tagging) 과정에 따른 피부 패임, 유지력 저하 등의 한계를 개선해 별도의 묶음 없이도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고정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두스는 국내 특허를 획득한 T자형 구조와 복합 돌기 설계를 적용해 조직 고정력을 높였고, 실 양방향에 서로 다른 구조를 적용해 장시간 안정적인 유지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시술 시간을 줄이고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의료진 사용 편의성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체내 분해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장기적인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도 프리미엄 제품으로서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제품 라인업은 사용 목적과 적용 부위, 사용자 특성에 맞춰 DREAM, TRUE, SHORTS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의료진이 다양한 임상 상황에 보다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에서 두스를 경험한 일본인 환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인지도가 확산됐고, 이 같은 경험이 일본 현지 수요로 이어져 이번 수출로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일본 현지 파트너는 두스를 장기적인 프리미엄 흡수성 봉합사로 검토하며 단계적 공급 확대를 염두에 두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미용·성형 학회 'IMCAS 2026'에서도 글로벌 의료진과 대리상들의 제품 문의가 이어지는 등 두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일본 수출을 두스가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보고, 확증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인허가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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