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매출 1조3568억 원 돌파 '역대급 실적'

영업이익 40%↑·순이익 2배↑… 의료기기·H&B 부문 고성장 주도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25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3568억원, 영업이익 1386억 원, 순이익 1158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40.2%, 순이익은 104.2%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3,439억 원, 영업이익은 376억 원으로 연말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지주사 역할 강화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뷰티·헬스케어(B2C) 등 자체 사업 부문의 고른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의료기기 사업에서는 유착방지제 '가딕스'가 231억원, 지혈제 '액티클랏'이 전년 대비 77% 성장한 81억원을 기록하며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헬스·뷰티(H&B) 부문은 화장품 브랜드 '프로-캄' 매출이 1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성장했으며, 멀티비타민 등 주요 제품군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견인했다.

의약품 유통 계열사 온라인팜은 OTC 품목 중심의 판매 확대를 통해 1조13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자회사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조제 솔루션 '카운트메이트' 판매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미사이언스는 그룹의 컨트롤타워로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며 헬스케어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 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자체 수익 기반을 강화하며 사업형 지주사로 입지를 확립했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과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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