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다기관 협력수련 성과보고 및 비전 공유회 개최

전공의 수련 새 모델 제시… 2026학년도 참여 확대 예정

인하대병원은 지난 4일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다기관 협력수련 성과보고 및 비전 공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인하대학교 이택 의료원장(인하대병원장)을 비롯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고동현 의료원장(국제성모병원장), 서산중앙병원 박일재 진료부원장, 인천광역시의료원 한보람 진료부원장, 인천사랑병원 김태완 병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다기관 협력수련은 여러 의료기관이 협력해 전문의 수련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수련생을 교류·평가하는 방식으로, 전공의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환자를 진료하며 폭넓은 임상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의료 기능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련책임기관(상급종합병원) 1곳과 수련협력기관(종합병원급 이하) 최대 5곳 내외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수련책임기관 역할을 맡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서산중앙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사랑병원 등 4곳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2025학년도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협력수련에 참여했거나 진행 중인 전공의는 총 8명으로, 외과·응급의학과 등 5개 과목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각 기관은 차별화된 수련 콘셉트를 운영 중이며, 국제성모병원은 전문 시스템과 협진, 서산중앙병원은 실전 응급·외상, 인천광역시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 가치, 인천사랑병원은 표준 진료 모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5개 의료기관은 2026학년도에도 협력수련 사업을 이어가며, 참여 전공의 인원과 수련 과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이 전공의에게 폭넓은 임상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 발전을 선도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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