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구의사회, 의료현안 속 정기총회 개최

주요 사업계획·예산 의결… 의사 수 추계 등 대응 논의도

서울시 각 구(區)의사회가 의료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내부 회무를 정비하기 위해 2월 정기총회를 일제히 개최한다.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구의사회 정기총회는 오는 20일 종로구의사회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설 연휴 일정과 맞물리며 주말을 제외한 6일 동안 다수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및 임원 선출없이 각 구의사회별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결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집행부의 지난 1년간 회무를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와함께 조만간 발표를 앞둔 의사 수급 추계 결과를 비롯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제도,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허용 문제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될 전망이다.

총회 일정은 설 연휴 영향으로 상당 부분 겹쳤다. 종로구의사회가 20일 가장 먼저 총회를 열며, △23일 도봉·동대문·동작·중랑구 △24일 강북·광진·구로·금천·노원·마포·성북·성동·송파·양천·중구 △25일 강동·강서·영등포·용산구 △26일 서초·관악·은평구 △27일 강남·서대문구의사회가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성동구의사회는 이번 총회를 서면결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구의사회 정기총회는 최일선에서 진료하는 회원들이 의료계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모으는 중요한 자리"라며 "올해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지혜를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의사 수 추계 문제를 비롯해 성분명 처방,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서울시의사회는 각 구의사회에서 모인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한의사협회에 충실히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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