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찬식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80차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SCI(E) 학술상'을 수상했다.
SCI(E) 학술상은 최근 1년간 국내외 SCI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가운데 관련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만성 하지 신경뿌리통증 환자에서의 박동성 고주파술'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박동성 고주파술은 통증이 있는 신경 근처에 강한 전기장을 가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로, 그간 이 시술은 지속시간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확립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김 교수는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연구를 진행, 박동성 고주파술 지속 시간을 늘리는 것이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추가적인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지속 시간을 늘리는 경우 미세 신경 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한편, 해당 논문은 올해 2월 신경조절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조절(Neuromodulation)'에 발표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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