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웰니스관광 플랫폼 트립닥(TripDoc)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전국 병·의원의 진입 장벽을 없애는 '3무(無)정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3무 정책은 입점비, 이용료, 유치수수료에 관한 내용으로, 병원은 초기 비용이나 성사 수수료 부담 없이 입점해 외국인 환자와 연결될 수 있다. 트립닥은 숙박·교통·컨시어지 등 비의료 영역에서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로 이를 제거했다.
노출 지원도 제공한다. 트립닥은 구글 예약(Google Reserve) 공식 파트너로 제휴 병원은 별도 비용 없이 구글 검색·지도에서 바로 예약 가능한 형태로 노출된다. 챗GPT·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검색에 병원 정보가 인용·노출되도록 하는 AEO(AI 검색 최적화) 작업도 병행한다.
서비스 전반도 새단장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고 앱 커뮤니티는 기존 일반 사용자 중심에서 제휴 병원도 직접 콘텐츠를 게시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관리자 영역에서는 네트워크 병원 관리자 기능, 예약·상담 흐름, 병원 담당자와 환자 간 채팅 동선 등 병원 관계자가 실제 운영 과정에서 불편을 느꼈던 요소들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여기에 왓츠앱(WhatsApp)·위챗(WeChat)·라인(LINE) 등 국가별로 분산된 글로벌 메신저를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외국인 환자 상담이 채널별로 흩어져 누락이나 응대 지연이 발생하던 문제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트립닥의 서비스 대상은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병·의원과 한국을 찾는 모든 외국인 환자다. 일본, 대만, 중국, 영어권 등을 대상으로 다국어 서비스를 운영하며 성형외과·피부과·치과·건강검진·한방 등 진료과 제한 없이 입점이 가능하다.
트립닥 이창구 대표는 "병원은 진료에 집중하고 환자는 왜곡 없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의료웰니스관광의 양과 질을 동시에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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