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가 지난 23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경기도약사회장배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대회에서 뵈었던 회원분들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니 더욱 가족 같은 정이 느껴진다"며, "모두 즐겁고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바쁜 업무 속에서도 건강을 챙기고 화합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다"며 "탁구를 통해 다진 체력과 정신력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노영균 대한약사탁구연맹 회장은 "탁구대회는 늘 설레고 떨리는 자리"라며 "긴장하지 마시고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크레소티 박경애 대표이사도 "회원 여러분의 열정을 보니 다시 탁구를 시작하고 싶다"며 "탁구의 민첩함, 정확함, 전략이 약국 경영에도 좋은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대회는 개인전 단식, 복식과 함께 올해 신설된 혼합복식 종목으로 더욱 다채롭게 진행됐다. 남녀 약사들이 한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동료애와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일상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동료 약사님들과 탁구를 통해 소통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어 매년 이 대회가 기다려진다"며 "건강도 챙기고 네트워크도 넓힐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태혁 부회장, 김상민 위원장은 점심 식사 메뉴 선정부터 행사 진행의 작은 부분까지 직접 챙기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풍성한 행운권 경품을 협조해 준 분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경기도약사회 연제덕 회장, 권태혁 부회장, 김상민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숙 경기도의원, 김경옥 자문위원, 안화영 감사와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유성호 사무총장, 대한약사탁구연맹 노영균 회장, 크레소티 박경애 대표이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회 결과
개인전 금배(남자부) 우승: 오현규(군포)
개인전 금배(여자부) 우승: 정양희(수원)
개인전 은배(남자부) 우승: 임재용(용인)
개인전 은배(여자부) 우승: 최연화(안산)
복식 남자부 우승: 김기욱, 허강서(안산)
복식 여자부 우승: 윤덕희, 정양희(수원)
혼합복식(남/여) 우승: 김희준, 윤덕희(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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