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 2025' 성료… 북미·유럽·중동 잇는 국제 헬스케어 허브로 도약

160개국 고위급 방문객이 선택한 글로벌 의료 비즈니스 플랫폼
70개국 5300개 기업·한국 297개 기업 참가, 혁신의료기술 각축전

MEDICA 2025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

올해 MEDICA는 'Meet Health. Future. People.'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도입하고 전시 구성을 개선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변화를 이끄는 전시회로 거듭났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전시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70개국 5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외래·입원 치료 전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MEDICA의 가장 큰 경쟁력은 압도적인 국제성이다. 올해 160개국에서 7만8000명이 방문했고, 이 중 75%가 최고경영진으로 확인됐다.

북미·유럽·중동 핵심 시장의 고위급 관계자들이 올해 MEDICA를 잇따라 찾았다. 독일 연방 보건부 장관 니나 바르켄과 EU 보건부 집행위원 올리버 바헤이를 비롯해, 미국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츠(Tim Walz)도 영국 NHS 대표단과 회담을 위해 전시장을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장관 파하드 압둘라흐만 알잘라젤(H.E. Fahad Abdulrahman Al-Jalajel)은 웨어러블 신기술과 '미래병원 특별전'에서 디지털 병원 인프라 관련 혁신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AI, 디지털 헬스, 원격의료 등 혁신 트렌드 집중 조명

방문객들의 미래 의료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새롭게 신설된 MEDICA INNOVATION FORUM(12홀)은 START-UP PARK 및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쇼와 긴밀히 연계되며 전시 기간 내내 방문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디지털 헬스 및 AI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강연과 함께 MEDICA START-UP COMPETITION, HEALTHCARE INNOVATION WORLD CUP 등 국제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개최되어 미래 헬스테크 분야 전반에 중요한 영감을 제공했다.

스타트업관에 역대 최다인 8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자동 심장충격기(AED), 임상시험 관리/청구 자동화 플랫폼, 알츠하이머/우울증 완화를 위한 맞춤형 3D 뇌자극 헬멧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COMPAMED 역시 750여개 기업이 마이크로테크놀로지, 신소재, 센서, 패키징 등 첨단 의료기기의 핵심 공급 기술을 선보였다.

IVAM 마이크로테크놀로지 협회는 "올해 COMPAMED는 혁신의 다양성과 국제성이 더욱 강화된 매우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MEDICA2025 전시장에 게재한 한국관 홍보 광고

국내 297개 사 참가, 공동관 13개 기관 구성으로 글로벌 영향력 강화

한국 기업의 활약도 돋보였다. 올해 MEDICA·COMPAMED 2025에는 294개 한국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13개 기관이 공동관을 구성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집약적으로 선보였다.

공동관은 가천대학교(산학협력단), 강원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서울대학교병원, 성균관대학교산학협력단,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참가했다.

국내 기업은 진단·치료기기, 디지털 헬스 솔루션, 임상 기반 연구기술, 병원 솔루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시했다. MEDICA를 통해 유럽을 넘어 중동·동남아시아·인도 등 해외 시장과의 실질적 협력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2026년 MEDICA와 COMPAMED은 두 전시회 간 시너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기술·정책·의료현장을 잇는 포럼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해, 솔루션 중심의 전시회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2026년 MEDICA 및 COMPAMED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2026년 전시회 참가사 등록은 내년 1월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메쎄 뒤셀도르프 한국공식대표부 라인메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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