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삼성안과 나성진 원장, 안과학회서 LAL 수술 임상 발표

"고난도 백내장 사례 새 해결책 제시"

나성진 퍼스트삼성안과 대표원장이 안과학회'제134회 학술대회 백내장·굴절 분야 세션'에서 임상경험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4회 학술대회 백내장·굴절 분야 세션에서 퍼스트삼성안과 나성진 대표원장이 LAL(Light Adjustable Lens)을 활용한 인공수정체 교환술 임상 경험을 발표했다.

수술 후에도 도수 조절이 가능한 LAL의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한 나 원장의 실제 임상 사례 발표는 현장을 방문한 안과 전문의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발표에서는 기존 인공수정체로는 교정이 어려웠던 다양한 고난도 증례들이 소개됐다. 대표적으로 △다초점 렌즈가 맞지 않아 시야가 흐린 경우 △불규칙 난시를 가진 각막 △비정상 구면수차를 가진 경우 △기존 렌즈 탈구 등이 언급됐다.

나 원장은 "백내장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도수와 난시 계산이 어려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추가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LAL은 수술 후에도 렌즈 교체 없이 도수와 난시까지 조절할 수 있어, 앞서 밝힌 복잡한 상황에서도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재수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LAL 수술 임상 경험을 보유한 나 원장의 이번 발표는, 고난도 백내장 사례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나 원장은 "LAL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 해법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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