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2025년 공중보건장학 동문 네트워크 포럼'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7일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현재 공공의료기관에서 의무복무 중인 간호사를 대상으로 '2025년 공중보건장학 동문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면허 취득 후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일정기간 의무복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총 213명의 공중보건장학생이 선발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91명의 의료인이 배출됐다.

이번 포럼에는 공중보건장학 간호사 33명이 참석해 공공의료 분야 선후배간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공중보건장학제도와 공공의료 커리어 및 근무환경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직장생활 기술 ▲공공의료 현장에서 발견한 가치와 도전 ▲공중보건장학 동문 우수 활동사례 ▲공중보건장학생과 공공의료 현장의 만남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경상남도마산의료원에서 20여 년간 근무 중인 간호부장의 특별강의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에서 의무복무기간 이후에도 지속 근무 중인 동문의 우수 활동사례 발표 등 공중보건장학 동문이 직접 전하는 공공의료 현장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공공의료 인력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이번 포럼은 공중보건장학생으로서 공공의료기관 의무복무를 이행 중인 의료인들이 서로의 현장 경험을 나누고 연대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중보건장학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필수의료 분야의 인력난 해소와 공공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