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정형외과병원 'KONIS' 손 위생 감시 우수기관 선정

제일정형외과병원(병원장 신규철)이 지난 10월 질병관리청과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가 주관하는 '전국 의료 관련 감염 감시체계(KONIS, Korea Nosocomial Infections Surveillance))'에서 '손 위생'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ONIS는 전국의 주요 의료기관이 동일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감염 감시를 자발적으로 수행하도록 구축된 국가 단위 의료 관련 감염 감시체계이다.

이번 손 위생 감시에는 467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단 6개 기관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일정형외과병원은 손 위생을 병원 전반의 표준 실천 체계로 확립하기 위해 부서별 모니터링, 감염관리 캠페인, 전 직원 대상 교육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병원장은 "손 위생은 모든 감염 예방의 출발점이자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습관이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손 위생 관리와 감염 예방 활동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정형외과병원은 지난 9월 KONIS 수술 부위 감염(SSI) 부문 공로상을 수상하며, 감염관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민정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