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 어르신 건강 복지 향상 MOU

종합건강검진 패키지 특별가 제공, 비급여 진료항목 혜택 확대… 연 3회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

척추·관절·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인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와 포괄적 건강 파트너십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강남베드로병원에서 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원장, 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 박하늘나라 관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는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문화 여가 복지 시설이다. 55세 이상 구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여가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며, 지역 내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시니어 건강 관리 전문성을 갖춘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사회 내 체계적인 시니어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해 이번 협약 체결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질환 조기 진단 및 예방 중심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쉼터 직원 및 회원을 대상으로 정기 검강검진 및 전문 진료 연계 시스템을 운영한다.

기본형 종합검진 및 심층검진 등 종합건강검진 패키지를 특별가에 제공하고, 예방접종을 비롯한 비급여 진료 항목에서도 진료 혜택을 확대한다. 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형 전문 상담도 무료로 제공해 개인별 건강 관리 및 질환 예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운영에도 나선다. 양측은 이를 위해 우선 연 3회 쉼터 내 강좌 및 상담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할 예정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전문의가 직접 쉼터를 방문해 건강 강좌와 현장 1:1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로, 강연 및 상담은 노인성 만성 질환 및 계절성 질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법을 전달하고, 스스로 개인별 질환 예방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양측은 상호 협력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홍보활동 협력, 건강 캠페인 운영 등 상호 교류를 기반으로 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업무 연계 협력을 진행하며 지역 내 시니어 건강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전문 의료진 및 대학병원급의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령특화치료전담팀(TF)을 운영하는 등 시니어 건강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연간 2만건 이상의 전문 건강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복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남구소상공인연합회,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밀착형 의료 복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원장은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을 적극 지원하고, 예방 중심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해 노후 건강 복지를 향상하는 것 또한 초고령화사회 속 의료기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건강 복지 증진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책임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립느티나무쉼어 박하늘나라 관장은 "초고령사회로 가속화되는 지금, 어르신들이 건강을 바탕으로 활기찬 일상과 풍요로운 문화여가를 누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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