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 코리아 2025(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통합마케팅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진흥원 입주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국내외 시장에 소개하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동관에는 총 32개 기업이 참가해 김치, 전통장류, 건강식품, 음료, 간편식, 디저트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공동관은 'K-Food의 다양성과 혁신'을 주제로 통합 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에서는 참여기업 제품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또 식품진흥원은 코엑스 'The Platz'에서 진행된 수출 비즈니스 상담회와 신제품 쇼케이스를 통해 입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지원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에이치앤파이, 락토코리아, 담꽃, 마리엘리, 유기지기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신제품 쇼케이스에는 푸로운, 라라스팜, 고려자연푸드 등 7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푸드위크 코리아 공동관은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식품진흥원은 중소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 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식품진흥원은 입주기업 중심의 수출상담회와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개 기업이 10건의 수출 선적(미국 7건, 베트남 3건)을 달성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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