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은 31일 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을지재단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 유탁근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 유공자 및 장기 근속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되는 원훈상에는 ▲신경외과 김재훈 교수(인화단결상) ▲간호국 심혜영 파트장(친절봉사상) ▲진단검사의학과 조은혜 주임(책임완수상)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근무유공상에는 갑상선내분비내과 김효정 교수를 비롯한 총 10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도 이어졌다. 신경외과 강희인 교수를 비롯한 30년 근속자 38명, 20년 근속자 14명, 10년 근속자 23명 등 총 75명이 근속패와 공로금을 받았다.
아울러, 을지대학교의료원 설립 70주년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우수상을 받은 안전관리팀 서재원 직원을 비롯한 총 4명에게 각각 상금이 주어졌다.
유탁근 병원장은 이날 "오늘 69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매 순간 헌신과 열정을 보여준 을지가족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며 "내년 70주년을 앞두고 더 단단해진 자기혁신과 변혁으로 더 큰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라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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