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사회공헌활동기금 마련 회원 친선 골프대회 개최

사회공헌사업단 기부금 5010만원 모금, 우승에 조해욱 회원·메달리스트 박용준 회원

경북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지난 26일 구미컨트리클럽에서 '제19회 사회공헌활동기금 마련 회원 친선 골프대회' 및 (사)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후원기금 전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료인의 봉사정신을 고취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한 기금 마련과 회원 간의 화합의장을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경북의사회 이길호 회장과 도황 대의원회 의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김석준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재왕 적십자사 회장, 장유석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해원 동국대학교의료원장, 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장, 정만진·정능수 고문을 비롯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골프대회 개회식에는 이길호 회장의 대회사와 도황 의장의 축사, 신주용 준비위원장의 인사 및 경기방식 설명과 단체 기념촬영 후 내빈 시타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참가 회원들은 백호·거북·청룡 3개 코스로 나눠 원웨이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개인전(신페리외방식)으로 진행된 경기 결과에서 우승에 조해욱 회원(구미·현대피부과의원), 메달리스트에 박용준 회원(청도·마디연합정형외과의원), 준우승에 이창원 회원(포항·포항세명기독병원), 3위는 이영삼 회원(경주·제일의원)이 각각 차지했다.

친선 골프대회와 함께 열린 (사)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후원기금 전달식에서는 이길호 회장이 300만원의 기금을 기탁하였고, 참석 회원 모두가 동참해 총 5100만원이 모금되는 뜻 깊은 결과를 이뤘다.

한편 이날 모금한 기금은 향후 재난지역 및 의료 소외지역에서의 봉사활동,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길호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의료계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경상북도의사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잘못된 의료정책을 바로잡으며, 올바른 제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모금된 사회공헌활동 기금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의료인의 사명을 실천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바쁘신 중에도 뜻을 함께해 주신 회원들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모금된 기부금은 그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친선 골프대회 개인전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조해욱(구미, 현대피부과의원)

△메달리스트=박용준(청도, 마디연합정형외과의원)

△준우승=이창원(포항, 포항세명기독병원)

△3위=이영삼(경주, 제일의원)

△롱기스트=남-지영환(포항, 지영환화인의원), 여-장세나(안동, 장세나내과의원)

△니어리스트=김영길(구미, 큰사랑요양병원)

△다버디상=신진식(구미, 구미가톨릭요양병원)

△다파상=정연호(구미, 인동cnk피부비뇨기과의원)

△다보기상=이재형(구미, 현대안과의원)

△대파상=김재왕(안동, 김재왕내과의원)

△잉꼬상=김성우(안동, 안동성소병원)

△베스트드레스상=김정진(구미, 바른유병원)

△행운상=조재만(포항, 에스포항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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