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전용 더마 브랜드로 자리매김

[2025 보건산업 하반기 주력제품]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일본·동남아 진출 이어 미국 세포라에도 성공 안착

에스트라는 국내에서 더마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아모레퍼시픽의 R&D력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피부과학 연구를 진행해왔다.

제약회사에서 시작된 피부 전문 브랜드답게 에스트라는 국내 44개 상급종합병원과 10개의 의원급 피부과 전문의 61명으로 구성된 8개의 자문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일선 피부 전문의들이 말하는 피부고민 관련 인사이트는 차별적인 제품으로 탄생하고 있다.

2008년 병원 유통 전용 아토베리어크림 출시와 함께 시작된 에스트라는 이후 피부 고민별 맞춤화된 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2017년 창상 피복재로 의료기기(MD) 승인을 받은 '아토베리어 크림 MD'로 병원 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했다.

2018년에는 국내 최대 MBS인 올리브영에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장했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올리브영 출시 4년만에 더마 보습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고, 2023년부터 2년 연속 올리브영 더모 코스메틱 카테고리 선두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에스트라는 국내를 넘어 일본, 베트남, 태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더마 브랜드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과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 pH4.5'

2023년 9월 일본 최대 뷰티 전문 플랫폼 '앳코스메' 12개 매장에 에이시카365라인 4종을 입점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현재는 앳코스메 외에 로프트, 마츠모토키요시 등 약 800개 오프라인 매장과 큐텐, 라쿠텐, 아마존 등 대표 온라인몰에서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월 베트남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와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 뷰티박스 전 매장에도 입점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E-커머스 플랫폼 라자다 브랜드관과 틱톡에 입점했으며 주요 오프라인 스토어 마츠키요, 가디언 100여개 지점에도 추가 입점하며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렛폼 라자다 브랜드관 입점에 이어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인 뷰트리움과 왓슨에도 입점했다. 이어 쇼피, 틱톡, 이브앤보이 등에 입점하면서 현지 MZ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에서의 활약도 눈에 띈다.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형성한 에스트라는 올해 2월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 400여개 이상의 세포라 매장과 온라인 세포라닷컴을 통해 미국 고객을 만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도 아토베리어365 라인을 가장 먼저 선보였다. 크림을 비롯해 버블 클렌저, 하이드로 에센스, 로션, 수딩크림, 미스트 등 56개 제품과 트라이얼 키트를 출시해 현지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혜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