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지원센터, '방문간호센터 창업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

간호사, 지역사회 돌봄의 중심으로 다시 나선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간호사가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간호인력지원센터는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증가로 지역 간호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한 '방문간호센터 창업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10월 24일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간호센터 창업에 관심 있는 간호사, 특히 40세 이상 시니어 간호사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방문간호센터 시설장 자격요건인 2년 이상 임상경력자만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총 6시간 과정으로,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강당(1층)에서 진행된다. 교육 인원은 권역별 10명씩 총 100명이다.

일정은 △10월 24일(서울·강원, 대구·경북, 충남, 전북) △10월 28일(서울·강원, 인천·제주, 광주·전남, 경남) △10월 31일(서울·강원, 부산·울산, 대전·충북, 경기) 등 세 차례에 걸쳐 권역별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통합돌봄과 방문간호센터 △선배가 들려주는 창업이야기 △방문간호센터 창업 실무 △창업 준비 실습 등으로 구성돼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간호인력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장의 경험을 가진 간호사들이 간호사로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창업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에서 전문성을 발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며, "이를 통해 지역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간호사의 지속 가능한 경력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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