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이선미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부인종양학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부인종양학회 젊은 의학자상'은 부인종양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를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학회에서 이선미 교수는 환자의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NPS가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반응·병의 진행 경과 등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The Value of the Naples Prognostic Score at Diagnosis as a Predictor of Cervical Cancer Progression'이라는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선미 교수는 "혈액 검사만으로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인암 환자들의 예후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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