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삼성안과, AI 기반 맞춤 시력교정술 퍼스널아이즈 2000례 달성

인증패 전달식에 첨석한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왼쪽)과 나성진 원장(오른쪽), 한국알콘 서지컬사업부 최준호 대표

강남 퍼스트삼성안과가 AI 기반 맞춤형 시력교정술 퍼스널아이즈(Personal Eyes)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퍼스널아이즈는 기존 라식·라섹으로 교정이 어려운 복잡한 시력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술이다.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대표원장은 "퍼스널아이즈를 국내에서 빠르게 도입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축적된 임상 경험과 환자들의 신뢰 덕분이다. 이번 인증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맞춤형 시력교정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의료기기협회는 각 수술 케이스를 개별 검증 후 공식 인증을 부여했으며, 이를 통해 퍼스트삼성안과는 퍼스널아이즈 임상 적용과 데이터 축적 부문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퍼스널아이즈는 AI가 각 개인의 각막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수술 계획을 제시하지만, 실제 수술에서는 의료진의 정밀한 판단과 조정이 필수적이다.

최 원장은 "AI의 계산 결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각 환자의 시력 특성과 과거 수술 이력에 맞춘 세밀한 보정이 중요하다. 퍼스트삼성안과는 2000례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정밀 노모그램을 구축해, 보다 높은 안전성과 정확도를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저희 의료진에게도 큰 의미지만, 무엇보다 환자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각자의 눈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시력교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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