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한승림 로봇탈장센터장은 22일 단일공(SP) 로봇 복벽탈장 수술을 생중계(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로 선보였다.
이번 수술은 효과적인 탈장 수술 접근법을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강동경희대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소속 6명의 의료진이 자리해 수술을 참관했다.
수술을 집도한 한 센터장은 2.7mm 절개만으로 로봇수술을 성공한 전문가로, 해당 연구 결과는 아시아 수술 저널(Asian Journal of Surgery)에 게재되기도 했다.
아인의료재단 오익환 이사장은 "환자들이 대학병원을 기다리지 않아도 갑상선·대장암, 탈장, 담낭 수술을 비롯해 협진 수술까지 세계적 인정을 받는 의료진으로부터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비·연구 투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로봇수술 도입 2년여 만에 600례를 기록하는 등 수준 높은 로봇수술 집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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