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AI 혁신 속에서도 사람 중심 소통의 길을 묻다

2025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5일 중앙대학교병원 4층 송봉홀에서 개최된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소통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적용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전문학회다. 특히 다학제 구성을 통해 환자중심 소통과 직종 간 소통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과 학술적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의료계 전체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의 기대 속에서도 의사소통의 본질은 사람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여러 이슈를 논의한다.

1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는 ▲유재용(한림대학교 AI 융합연구원), ▲김동우(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성형모(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발표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의료커뮤니케이션 우수교육과정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찬웅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장(중앙대학교의료원 디지털헬스케어처장) "인공지능이 주는 편리함을 넘어,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소통의 본질을 전문가들이 먼저 고민하고 이를 기술에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사람 중심의 소통과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사전등록은 학회 홈페이지(http://www.healthcommunicati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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