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 캠페인 성료

한국뇌전증협회, 7주간 부산·경남 지역 뇌전증 인식 변화 기여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의 대학생들로 선발된 제24기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가 10월 18일 부산시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해단식을 갖고 7주간의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제24기 에필라이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7주간 활동하며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뇌전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렸다. 또한 5개의 팀을 구성해 부산, 경남 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전증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부산갈매기'(김나연 대동대학교 간호학부, 장윤빈, 전윤서 부산카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조는 부전도서관 앞, 전포 카페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전증 퀴즈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뇌가 알고 싶다'(김소현 부경대학교 간호학과, 박주영, 설서윤 고신대학교 간호학과) 조는 부산 시민공원 하늘빛 폭포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전증 OX퀴즈를 진행하며 뇌전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보라카이'(김민준, 심아현 경남정보대학교 간호학과, 이도경 경남대학교 간호학과, 조인영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조는 경남정보대학교 및 학교 근처에서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및 리플렛을 배포하며 학생과 주민들에게 뇌전증을 이해하기 쉽게 알렸다.

'퍼플로드' 조의 최지우(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은 학교와 거주지 주변에 뇌전증에 대한 정보가 담긴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여 게시하는 활동을 펼쳤다. 부산 뿐 아니라 경남 진주에서도 뇌전증에 활동이 이어졌다.

'에필로그'(하아영 진주보건대학교 간호학부, 한정경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 조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뇌전증 인식조사를 시행한 후, 경상국립대학교 앞 거리에서 폼보드와 응급키트 챌린지를 이용한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로, 뇌전증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다사'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350여명의 서포터즈를 배출하며 SNS콘텐츠 제작, 캠페인 운영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진행했던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활동은 한국뇌전증협회 홈페이지 또는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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