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대한임상화학회 추계학술대회서 강연 진행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강연···최신 지견 및 노하우 공유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임상화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검사실 혁신'을 주제로 열렸으며, 
'AI와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검사실의 구현과 발전 방향'을 비롯해 '임상화학 검사를 위한 비교평가의 실제', '진단검사 표준화의 현재와 실무 대응 전략' 등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학회 기간 동안 SCL은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진단검사 분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SCL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세션 연자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지난 17일 SCL 박현경 부원장(진단검사의학과)은 '임상화학 검사를 위한 비교평가의 실제' 심포지엄에서 정도관리물질의 허용구간 설정 및 lot 변경 시 검사실 특성을 고려한 평가 방법과 실무 적용 지침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이어 SCL 오종원 부원장(진단검사의학과)은 '진단검사 표준화의 현재와 실무대응 전략' 심포지엄에서 모든 검사항목에 대한 표준화 작업의 필요성을 고찰하고 임상적 중요성을 기반으로 한 우선순위 항목의 발굴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1983년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된 SCL은 체계적인 검체 분석 서비스는 물론 R&D, 임상시험 분야 연구 기술력 향상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국내 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1998년 국내 최초로 세계적 정도관리 기관인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로부터 인증을 획득했고, 2021년에는 '국제 공인 메디컬 시험기관 ISO 15189 인정'을 획득하는 등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