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접질림, 빠른 회복의 핵심은 초기 대응과 재활

연세강남정형외과의원 선릉점 권혁준 원장 "초기 1~5주 치료 골든타임"

연세강남정형외과

발목을 접질리는 사고는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적인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세강남정형외과의원 선릉점 권혁준 대표원장은 "발목 염좌의 90% 이상은 비수술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초기 대응과 재활이 중요하다. 치료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 부위 안정과 염증 관리다.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대처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실제 조직학적으로는 발목 인대의 부분적인 파열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는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을 통해 관절의 안정성과 기능을 회복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근력 강화와 균형 회복을 위한 재활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과 재발 가능성이 높다.

권혁준 원장은 "통증이 사라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발목이 약해져 만성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문적인 진단과 체계적인 비수술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회복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대 파열을 조기에 치료받지 않을 경우, 젊은 나이에는 증상이 없고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지만, 운동 능력의 저하나 재수상 및 2차적 손상 가능성 상승, 골반 및 무릎 등 타 관절의 관절염 야기 등의 가능성이 있다. 또한 조기 외상후 관절염, 만성 발목 관절 불안정성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1~5주의 치료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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