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인 좋은병원들(좋은문화·삼선·강안병원, 울산 좋은삼정병원)이 15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독감 무료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15일부터, 70~74세(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는 오는 18일부터, 65~69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는 오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만 6개월 이상 어린이, 임신부, 사회적 보호대상자도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좋은병원들 관계자는 "고령층은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아 제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지정 진료과와 전용 동선을 마련해 혼잡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또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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