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병원, 부산 항만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영도병원(병원장 정도현)은 지난 9월 11일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실제 화재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화재 최초 발견 시 대처 및 119 신고, 발신기 작동법 등의 통보훈련 ▲가연물 진압을 위한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 사용훈련 ▲A·B·C 환자 등급분류에 따른 피난 유도 및 대피훈련 등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도병원 정도현 병원장은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준비된 대응은 많은 생명을 지킨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실제 위기 상황을 상기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병원은 소화전 호스를 A급으로 교체하고, 노즐을 가볍고 조작이 쉬운 알루미늄 재질로 바꾸는 등 화재 예방과 대응에 힘쓰며,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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