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2025년 마음돌봄 캠페인' 개최

한양대구리병원(원장 이승환)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최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병원 교직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2025년 마음돌봄 캠페인'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전 세계 자살 문제의 심각성과 생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살 예방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이에 한양대구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이날을 기념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은 '마음돌봄'이라는 슬로건으로, 본관 지하 1층에서 자살 인식 개선을 위한 희망메세지 투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역할이 담긴 팸플릿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 함께 동참하기를 독려했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18년 5월 개소해, 2020 8월부터 24시간 체제를 갖추고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생명존중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내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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