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무릎관절센터 강승백 센터장이 지난달 29일·30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 관절연골 복원 및 관절 보존 학회(ICRS) 아시아 지역 첫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ICRS는 지난 1997년 설립된 글로벌 학술단체로, 관절·연골 재생과 보존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학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자리로 15개국 2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40여명의 연자가 10개 세션에서 최신 임상과 기초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골 복원 연구와 관절 보존을 위한 최신 술기가 집중 논의됐다.
강승백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조직위원장 역할을 맡는 동시에 정형생물학(Orthobiologics) 세션 좌장으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줄기세포, PRP를 활용한 자가조직 치료 방법이 다뤄져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강 원장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무릎 절골술 교정 각도 연구 성과가 전자 포스터로 소개돼 학문적 성과를 알렸다.
강승백 원장은 "이번 ICRS 아시아 대회에서 국내 정형외과 의사 및 연구자들의 탁월하고 수준 높은 연구가 다양하게 발표되며, 연구 완성도에 대한 해외 연구자들의 큰 호평이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국내 연구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 슬관절 의학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원장은 국내 슬관절 분야 권위자로, 30여 년간 임상과 연구를 이어왔다. 대한슬관절학회 회장(제30대)을 역임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연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학문적 업적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강남베드로병원 무릎관절센터를 이끌며 슬관절 치료와 연구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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