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이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물류 운영 기업(Top Operational Excellence·OPEX)'으로 선정됐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매년 아태 지역 물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 문제 해결, 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오영은 이번 평가에서 혁신적인 의약품 물류 프로세스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반품 처리 효율을 높이고 물류센터 작업 동선을 최적화해 작업 시간과 공간 활용도를 크게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4년 물류 유통 서비스 평가 항목(KPI) 100%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입증했고, 엄격한 품질 감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의약품 관리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오영의 ESG 경영을 통한 친환경 물류 실천 노력에도 주목했다. 지오영은 앞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에코바디스(EcoVadis) 인증을 획득했으며,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 이니셔티브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물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아스트라제네카와 3PL(Third Party Logistics) 파트너십을 맺은 지오영은 정온·콜드체인 의약품부터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물류의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담당해 왔다. 3PL은 고객사의 물류 전 과정을 위탁받아 전문적인 시스템과 인력을 통해 관리하는 서비스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이번 수상은 지오영의 물류 혁신과 ESG 실천 노력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함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여 의약품 유통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출범한 지오영의 3PL·4PL 사업부는 현재 국내외 55개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과 협력하며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오영은 앞으로도 의약품 물류의 전문성과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