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365mc대전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2호점 오픈

대전서 시작하는 지방줄기세포 웰니스... '글로벌 고객 유치 본격화'

글로벌365mc대전병원 김대겸 병원장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글로벌365mc대전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2호점'을 공식 개소했다. 지방줄기세포 재생의학 기반 웰니스 서비스가 수도권을 넘어, 중부권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해외 의료 관광 역시 지방줄기세포 분야까지 전략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고객 유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은 지난 8일 원내 지방줄기세포센터 2호점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365mc는 지난해 11월 서울 365mc올뉴강남본점에 1호점을 설립하고, 지방흡입 시 채취한 지방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보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연 2호점에서는 1호점에서 성공적으로 입증된 의료 서비스를 이어 받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주력할 치료 분야는 ▲지방흡입과 연계한 지방줄기세포 채취 ▲지방줄기세포 냉동 뱅킹(장기 보관) ▲지방줄기세포 정맥주사(IV) ▲줄기세포 스킨부스터 얼굴 주사 등이다.

최근 줄기세포는 연부 조직 손상 회복이나 노인성 질환 치료 등 재생의학 분야에 활용되는 것을 넘어, 면역 개선·노화 억제·피부 탄력 증진 등 다양한 웰니스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비수술·비침습 방식의 정맥주사·스킨부스터 프로그램은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어,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일상 속 셀프케어 트렌드로 자리잡는 추세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 김대겸 병원장은 "지방줄기세포 시술이 이미 대중화된 의료 영역임에도, 지역 고객은 서울을 찾아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했다"며 "대전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첨단 재생의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비용 부담으로 일반 소비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시술 비용이 보다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되면서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가 지방 기반으로 면역학적 안정성이 높고, 당일 추출·시술이 가능해 환자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향후 K-웰니스 시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1호점, 지방줄기세포 시술·연구 이용 바이알 2000개 넘어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1호점은 지난 6월부터 연구와 실제 시술을 병행하며, 줄기세포 치료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지점은 지난달 기준, 지방줄기세포 시술 및 연구에 사용된 보틀 수가 총 2216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1406개는 연구 목적, 810개는 시술에 직접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자회사인 모닛셀에 따르면 뱅킹된 지방줄기세포 바이알 수는 1호점 개소 시점인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지난달 기준 약 5배 가량 늘었으며 총 누적 합계 바이알 수도 1752개에 이른다.

김 병원장은 "지방은 혈액이나 골수보다 줄기세포 수율이 월등히 높고, 장기간 뱅킹에 유리하다는 실용적 이점이 지방줄기세포에 대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노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 하나의 질환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며 "예방과 치료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가까운 미래, 지방 줄기세포는 그 흐름 속에서 안티에이징계 '하나의 큰 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365mc는 향후 대전 2호점을 시작으로, 줄기세포 기반 웰니스 서비스를 전국 주요 365mc병·의원으로 확장하는 한편, 연구와 임상 데이터 축적을 통해 시술의 정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안티에이징 시술 지침과 치료 솔루션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외국인 고객 모두 일본 등 해외 방문 없이 국내에서 최첨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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