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Pacific and Asian Society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PASMISS)가 주관하는 'PASMISS 2025 정기 학술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Pacific and Asian Society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PASMIS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척추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최신 지견과 임상경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PASMISS 초대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총 5회를 유치했다. 2020년에 이어 5년 만에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약 12개국의 척추외과 전문의와 연구자 등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자는 약 350명, 해외 참가자는 150여명이 정보교류와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며 활발한 국제적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PASMISS 2025 조직위원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척추외과 권위자들을 초청해 심포지엄 세션, 최신 술기 강의, 연구논문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중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아시아 지역에서 발전하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임상 적용과 연구 성과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재철 PASMISS 회장(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척추의학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 지역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과 교류를 통해 척추 내시경 수술과 최소침습 유합술, 네비게이션과 로봇 수술 등 척추 수술 분야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