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우리아이들병원, 지역어르신 위한 '따뜻한 부엌 만들기' 동참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주관 주방환경 개선 프로젝트 참여 봉사

(왼쪽 위)왼쪽부터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한종열 장위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장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유병근)은 지난 7월 29일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은)이 주관한 경로식당 주방환경 개선 프로젝트 '따뜻한 부엌 만들기'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따뜻한 부엌 만들기' 프로젝트는 조리환경 노후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경로식당의 설비를 개선하고, 고령 어르신들의 맞춤형 식사 제공을 위한 조리 여건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리 공간은 최신 조리기기로 재정비되었으며, 특히 스팀컨벡션오븐 등의 도입으로 어르신들의 저작능력, 소화·흡수율, 신체기능 저하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식단 조리가 가능해졌다.

이날 진행된 경로식당 새단장 오픈식에는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신현복 성북우리아이들병원 행정부장, 원유민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의료사회복지사,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한종열 장위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해 감사패 전달과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함께했다.

오픈식과 더불어, 새롭게 단장한 경로식당을 기념하는 현장 무료급식 봉사도 진행 됐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따뜻한 앞치마를 두르고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식사를 대접하며 새 조리공간의 첫 식사를 함께 축하했다.

김연은 관장은 "이번 조리환경 개선은 단순한 시설 보강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조리 인력의 안전과 효율성까지 함께 고려한 변화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의 지원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성관 이사장은 "따뜻한 식사 한 끼가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일상에 온기를 더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 현장과 연대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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