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7월 24일 안양동안경찰서 회의실에서 안양동안·만안경찰서 직장협의회, 안양재향경우회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과 경찰 조직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해왔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들은 상호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동안경찰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양 기관은 2004년부터 병원 응급실 취중난동 등 의료방해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모의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3년 8월에는 응급실 내 폭력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경찰 출동 시스템을 마련해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지켜왔다.
2023년 12월에는 안양동안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서비스 지원 및 환자 안전 방안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올해 초에는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해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현장 응급처치 교육 영상을 제작해 경찰의 응급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금까지 안양 경찰기관과의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찰기관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다양한 ESG 연계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70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We路(위로) 캠페인, 노사 공동 헌혈 캠페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강좌와 기부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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