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이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낮아 약제 관리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와 주사제의 과다 사용을 억제하고,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약제 사용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외래 진료 시 처방된 원내·외 약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급성 상·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종합등급 ▲주사제 처방률 ▲처방 건당 약품목수 ▲6품목이상 처방비율 등 총 6개의 평가지표와 13개의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삼육서울병원은 각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항생제 처방률이 전체 평균보다 현저히 낮아 1등급을 받았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는 것은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좋은 치료 결과를 얻고 있다는 의미로, 삼육서울병원이 불필요한 주사제 및 항생제 사용을 지양하며 약제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거승 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 병원이 약제를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최근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도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진료의 질과 환자 안전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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