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 이사장 구자성)이 부산광역시가 발표한 '2024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유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종합병원급 10선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외국인 환자에 대한 진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입증받은 것이다.
좋은강안병원은 영어·러시아어 통역 코디네이터를 두고 전담 진료창구 운영, 다국어 안내 체계 구축 등으로 외국인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진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몽골 도르노고비 종합병원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한다.
이를 위해 병원 국제진료센터 서우영 센터장과 뇌혈관센터 허채육 과장(신경외과), 안과센터 임재완 과장, 통역 담당 박창순 팀장이 도르노고비 종합병원을 방문해 원격진료 협력을 논의한다.
이들은 또 국립외상센터를 방문해 뇌신경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몽골 현지에서 수술이 시급한 안과 환자를 선정해 오는 9월 병원으로 초청, 나눔의료를 실천한다.
좋은강안병원 허현 원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