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25 제주 그린어워드' 후보자 모집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그린 크리에이터상 등 3개 부문
총 상금 2천만원… 공모 기념 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

2025 제주 그린어워드 모집 홍보 포스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오는 8월 31일까지 '2025 제주 그린어워드'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제주 그린어워드는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문화를 확산하고, 그 가치를 실천해온 이들의 공로를 조명하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2025 제주 그린어워드는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하며 총 상금은 2000만원 규모다. 시상 부문은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1인, 500만원) △제주 헤리티지 공로상(1인, 500만원) △그린 크리에이터상(5인/팀, 각 200만원)으로 구성된다.

제주 헤리티지 부문은 제주의 자연·문화유산 보전과 고유 자원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인물 가운데, 10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활동해온 후보자를 재단이 직접 발굴·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면 그린 크리에이터상은 제주의 환경 문제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공이나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 단위로 공모를 진행하며, 후보자 본인 또는 단체의 직접 접수가 필요하다.

후보자 모집은 25년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개월 간 진행된다. 이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11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 시작과 함께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SNS(인스타그램)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나만의 친환경 실천 방식을 이모지로 표현해 댓글로 남기는 방식이며,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이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제주를 위해 묵묵히 활동해온 분들의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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